NFL 하인스 워드, 차량 절도범으로 오인 체포

NFL 하인스 워드, 차량 절도범으로 오인 체포

입력 2011-05-06 00:00
업데이트 2011-05-06 09: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5·피츠버그)가 도난 차량을 이용했다는 오해를 받아 미국 경찰에 체포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
하인스 워드 연합뉴스
하인스 워드
연합뉴스


워드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한 여성과 함께 이 여성 소유의 차량을 타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수갑이 채워졌다.

이 차량이 도난 차량인 것으로 오해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여성은 지난달 경찰에 자신의 차량을 잃어버렸다고 도난 신고를 했으나 이내 자신이 다른 곳에 주차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고는 차를 찾았다.

그러나 차량 도난 신고를 철회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이 차량이 여전히 도난 차량으로 분류가 돼 있던 탓에 차에 타려던 워드와 이 여성이 차량 절도범으로 오인된 것이다.

이 여성이 실제 차주가 맞다는 사실이 확인된 뒤에 풀려난 워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경찰은 자신들의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워드는 “경찰들이 사과했고 이제는 지나간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