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쟁이’ 퍼거슨, 심판 칭찬했다 경고 받아

‘독설쟁이’ 퍼거슨, 심판 칭찬했다 경고 받아

입력 2011-05-18 00:00
업데이트 2011-05-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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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에게 독설을 자주 퍼부어 단골 징계 대상이 됐던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번에는 심판을 칭찬한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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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경기 전에 미디어를 통해 심판과 관련한 말을 해 경고를 줬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이 지난 9일 열린 첼시와의 홈 경기를 이틀 앞두고 한 기자회견에서 주심으로 배정된 하워드 웹 심판을 거론하며 “잉글랜드에서 가장 우수한 주심”이라고 치켜세운 것이 문제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첼시 감독도 웹 심판에게 “환상적인 주심”이라고 칭찬해 역시 경고를 들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상관없이 경기 전 심판과 관련한 발언을 금지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협회 측은 “이 규정은 2009-10시즌부터 적용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에도 모든 팀에 이 사실을 다시 알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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