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옛 동료’ 베컴 데뷔전서 시축

호나우두, ‘옛 동료’ 베컴 데뷔전서 시축

입력 2013-02-23 00:00
수정 2013-02-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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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브라질의 ‘축구 스타’ 호나우두(37)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은 ‘꽃미남’ 데이비드 베컴(38·파리생제르맹)의 프랑스 무대 데뷔전의 시축자로 나선다.

파리 생제르맹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호나우두를 이번 주말 경기에 특별 손님으로 초대했다”며 “호나우두가 시축을 맡는다”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와의 계약이 끝난 베컴은 이달초 파리 생제르맹과 오는 6월30일까지 단기 계약을 하면서 프랑스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팀 훈련에 나선 베컴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5일 오전 5시 예정된 ‘라이벌’ 마르세유와의 홈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프랑스리그 선두인 파리 생제르맹(승점 51)은 마르세유(3위·승점 46)에 승점 5차로 앞서고 있다. 승점 차가 적은 데다 전통의 라이벌 관계여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혈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은 베컴과 2003~200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활약한 ‘왕년의 골잡이’ 호나우두를 이번 경기의 시축자로 초청해 베컴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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