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경기째 결장…개막전 출전 ‘비상’

추신수, 5경기째 결장…개막전 출전 ‘비상’

입력 2013-03-22 00:00
수정 2013-03-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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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다섯 차례 연속 결장하면서 정규시즌 개막전 출전마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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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2(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허리 근육통을 호소한 추신수는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5차례 연속 경기에서 빠졌다.

애초 추신수의 통증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시내티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도 19일 추신수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며 이날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다고 암시했다.

그러나 베이커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추신수가) 정규시즌 개막 일주일 안에 돌아오는 게 목표지만 아직 모르는 일”이라며 “개막전에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상황이 더욱 나빠지기 전에 어떠한 차질도 빚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추신수의 출장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신시내티는 이날 난타전을 벌인 끝에 오클랜드보다 하나 많은 안타 14개를 쳤지만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9-10으로 졌다.

신시내티는 다음 달 2일 홈구장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2013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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