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군단’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2로 패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두 번의 실점과 무득점이 모두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감독은 1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마치고 “오랜만에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꽉 채워주셨는데 승리로 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44분 네이마르(바르셀로나)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후반 4분 오스카(첼시)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세계 최강’ 브라질에 0-2로 졌다.
’홍명보호’는 지난달 10일 크로아티아 평가전(1-2패) 이후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홍 감독은 “두 차례 실점이 있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줬다”고 돌아봤다.
또 “두 골을 내준 것과 득점하지 못한 것이 모두 아쉽다”면서도 “아직 어린 선수들이라 이런 경험을 통해 앞으로 배워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축구는 90분 동안 아무리 약한 팀과 해도 완벽할 수 없다”면서 “압박, 맨투맨 능력 등에서는 준비한 것에 대해 충분히 잘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6만5천308명이라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역대 최다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은 개인기와 조직력을 두루 갖춘 브라질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상대의 파상 공세를 막는 과정에서 ‘태극전사’들은 치열한 몸싸움으로 브라질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어리지만 그렇게 많이 흥분하지는 않았다고 본다”면서 “정당한 경기를 했고, 터프하게 최선을 다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 얻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팀에 중요한 소득”이라고 덧붙였다.
’공격력 부재’ 지적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누군가 나타난다해도 앞으로 계속 준비할 부분”이라면서 “다른 부분을 강화해서라도 월드컵까지 대비책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파문으로 대표팀에 부름을 받지 못하다가 돌아온 기성용(선덜랜드)의 복귀전이기도 했다.
선발 출전한 기성용에 대해 홍 감독은 “한국영과 중원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준비한 기간에 비해서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홍 감독은 1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마치고 “오랜만에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꽉 채워주셨는데 승리로 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44분 네이마르(바르셀로나)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후반 4분 오스카(첼시)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세계 최강’ 브라질에 0-2로 졌다.
’홍명보호’는 지난달 10일 크로아티아 평가전(1-2패) 이후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홍 감독은 “두 차례 실점이 있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줬다”고 돌아봤다.
또 “두 골을 내준 것과 득점하지 못한 것이 모두 아쉽다”면서도 “아직 어린 선수들이라 이런 경험을 통해 앞으로 배워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축구는 90분 동안 아무리 약한 팀과 해도 완벽할 수 없다”면서 “압박, 맨투맨 능력 등에서는 준비한 것에 대해 충분히 잘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6만5천308명이라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역대 최다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은 개인기와 조직력을 두루 갖춘 브라질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상대의 파상 공세를 막는 과정에서 ‘태극전사’들은 치열한 몸싸움으로 브라질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어리지만 그렇게 많이 흥분하지는 않았다고 본다”면서 “정당한 경기를 했고, 터프하게 최선을 다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 얻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팀에 중요한 소득”이라고 덧붙였다.
’공격력 부재’ 지적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누군가 나타난다해도 앞으로 계속 준비할 부분”이라면서 “다른 부분을 강화해서라도 월드컵까지 대비책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파문으로 대표팀에 부름을 받지 못하다가 돌아온 기성용(선덜랜드)의 복귀전이기도 했다.
선발 출전한 기성용에 대해 홍 감독은 “한국영과 중원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준비한 기간에 비해서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