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역도 사재혁, 3관왕으로 화려한 복귀

전국체전- 역도 사재혁, 3관왕으로 화려한 복귀

입력 2013-10-23 00:00
수정 2013-10-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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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을 마친 ‘역사’ 사재혁(제주도청)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고 화려하게 복귀했다.

사재혁, 용상도 190kg으로 1위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제주도청)이 23일 오전 인천 남구 주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자 일반부 77kg 용상 경기 2차 시기에서 190kg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재혁은 이날 인상 경기 1차 시기에서도 150kg을 들어 1위를 차지해 인상, 용상, 합계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사재혁, 용상도 190kg으로 1위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제주도청)이 23일 오전 인천 남구 주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자 일반부 77kg 용상 경기 2차 시기에서 190kg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재혁은 이날 인상 경기 1차 시기에서도 150kg을 들어 1위를 차지해 인상, 용상, 합계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사재혁은 23일 인천 주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자 일반부 77㎏급 인상 150㎏, 용상 190㎏, 합계 340㎏로 3종목 금메달을 휩쓸었다.

사재혁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것은 2011년 이후 2년 만이다.

2012 런던올림픽 무대에서 팔을 다친 이후 약 1년이 넘는 재활 기간을 거친 그는 이날 전국체전 3관왕으로 건재함을 재확인했다.

이날 그의 기록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인상 165㎏, 용상 211㎏, 합계 37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3관왕 달성에는 충분했다.

인상 1차 시기에 140㎏을 신청한 사재혁은 경기 진행 중 150㎏으로 신청 무게를 올렸다.

사재혁은 가벼운 무게를 신청한 다른 선수가 인상 경기를 모두 마치고 나서 150㎏에 홀로 성공, 인상 우승을 확정했다.

용상에서도 사재혁은 처음 180㎏을 신청했으나 경기가 진행되면서 187㎏으로 신청, 단 한 번에 성공했다.

이어 무게를 더한 190㎏에서도 깔끔하게 성공, 우승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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