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 조금 돌아갔다. 오늘 승리는 3차전을 편하게 치를 계기가 될 것이다. 리즈는 오늘 최고였다. 완봉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늘 시리즈가 끝나는 게 아니어서 교체했다. 5차전에도 리즈를 내보낼 계획이다.
볼 배합을 잘해준 윤요섭도 칭찬해 주고 싶다. 3, 4번 이진영과 정성훈이 부진했지만 이제 1승 해서 편해졌을 것이기 때문에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선취점을 뽑는 게 중요해 타순을 변경했는데 도움이 됐다.
2013-10-18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