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연봉 얼마길래? 구단들 부담느끼나

윤석민 연봉 얼마길래? 구단들 부담느끼나

입력 2014-09-04 00:00
수정 2014-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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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윤석민
볼티모어 오리올스 윤석민
윤석민 연봉, 윤석민 볼티모어 

 

윤석민 연봉이 화제다. 다른 구단이 윤석민에게 영입 의사를 표현하지 않는 것이 윤석민의 연봉에 부담을 느낀다는 것.

올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뛴 윤석민은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석민의 에이전트 측은 최근 붉어진 국내 복귀설을 일축했다.

윤석민은 올해 2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간 575만 달러(약 61억원), 인센티브 포함 최대 1325만 달러(140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트리플A 23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5.74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 얼마전 윤석민을 방출 대기 조치했다.

언뜻 방출대기조치가 볼티모어가 윤석민을 버리기 위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실은 엔트리를 늘리기 위한 일종의 편법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윤석민을 내놓아도 윤석민을 데려갈 구단이 없을 것이라고 볼티모어가 확신했다는 것.

윤석민 연봉은 557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이라 볼티모어는 윤석민 연봉을 보전하는 구단이 있다면, 양도하고 싶은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윤석민 연봉에 대한 속사정을 접한 야구팬들은 윤석민이 연봉을 받을 만한 성적을 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운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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