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전 21호 작렬… 타이 기록 눈앞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팀이 6-0으로 앞선 9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때린 시즌 21호 홈런 공의 궤적을 바라보고 있다.
뉴욕 USA투데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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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지난달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안방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으로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동안 방망이가 주춤했지만 이날 홈런으로 2010·2015·2017년 자신의 최다 홈런 타이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텍사스가 24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추신수가 2개의 홈런을 추가해 개인 신기록을 세울지도 주목된다.
양키스는 이날 무득점으로 패배하며 지난해 6월 30일 이후 이어 오던 득점 기록도 221경기 만에 멈췄다. 경기마다 1점 이상 득점한 최장기록은 양키스가 1931~1933년 달성한 308경기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19-09-04 3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