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탈출 박지성, 팀 훈련 참가’복귀 초읽기’

부상 탈출 박지성, 팀 훈련 참가’복귀 초읽기’

입력 2013-11-19 00:00
수정 2013-11-19 13: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산소탱크’ 박지성(32·에인트호번)이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박지성 스포츠서울
박지성
스포츠서울


에인트호번 구단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를 통해 “박지성이 부상 치료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며 박지성의 훈련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을 통해 공개된 박지성은 팀 동료와 함께 달리기로 몸을 푼 뒤 양발을 사용해 드리블을 하는 등 평소와 다름 없이 훈련에 나섰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9일 AZ 알크마르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정규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2분께 알크마르의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 부위를 밟혀 교체됐다.

박지성의 부상은 애초 단순한 타박상으로 알려졌지만 발등 부위의 인대를 다친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동안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고, 마침내 50여일 만에 정상 훈련에 복귀하게 됐다.

박지성의 부상 회복은 에인트호벤에도 기쁜 소식이다.

팀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해온 박지성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에인트호번은 추락을 거듭하며 리그 8위까지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박지성이 훈련에 복귀하면서 팀 역시 반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박지성은 두 달 가까이 팀 훈련을 하지 못한 만큼 오는 23일 예정된 헤렌벤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