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사상최대 2737억弗

외환보유액 사상최대 2737억弗

입력 2010-02-03 00:00
업데이트 2010-02-03 00: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1월 말 외환보유액이 2736억 9000만달러로 지난해 12월 말(2699억 9000만달러)보다 37억달러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외환보유액이 2700억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말 2708억 9000만달러 이후 두 번째다. 한은은 기존 외환보유액의 운용 수익이 외환보유액 증가로 이어졌고 만기가 돌아와 회수된 국민연금 통화스와프 자금 4억달러도 보태졌다고 설명했다. 당국이 환율의 급격한 하락을 막기 위해 달러화를 사들인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중국, 일본, 러시아, 타이완, 인도에 이어 세계 6위를 유지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10-02-03 7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