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재정 12일간의 세계일주

尹재정 12일간의 세계일주

입력 2010-09-18 00:00
수정 2010-09-18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유럽·남미·미국 방문 G20회의 의제 조율

‘12일간의 세계 일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11박12일 동안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장도에 오른다. 두 달 후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제 조율을 위해서인데 비행시간만 50시간, 이동거리도 4만㎞(지구둘레 3만 9960㎞)에 달한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18~29일 러시아와 독일, 프랑스, 브라질, 미국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각국 경제수장 들과 G20 주요의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방문국은 러시아로 한·러 경제공동위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1일부터는 독일로 넘어가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 악셀 베버 분데스방크 총재,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을 만난다.

23일에는 차기 의장국인 프랑스를 방문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재무장관, 크리스티앙 누아이에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를, 24일에는 다시 남아메리카의 브라질로 넘어가 구이도 만테가 재무장관, 메이랠레스 중앙은행 총재를 만난다. 이어 27일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만나 서울 G20 정상회의 의제 전반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10-09-18 11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