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족 매달 40∼50% 증가”

“모바일 쇼핑족 매달 40∼50% 증가”

입력 2010-12-20 00:00
업데이트 2010-12-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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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쇼핑몰 100곳 분석 결과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전문 쇼핑몰(소호몰)의 모바일 쇼핑몰 구축이 잇따르면서 방문자 역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쇼핑몰솔루션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지난 6∼11월 카페24 모바일 솔루션을 활용해 모바일 쇼핑몰을 운영 중인 100곳을 조사한 결과 평균 방문자는 2천여명으로 매달 40∼50%씩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쇼핑몰 방문자수 증가는 스마트폰 사용자층과 온라인 쇼핑몰의 주 이용자층이 20∼30대로 비슷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쇼핑몰 내에서 상품 확인부터 주문·결제까지 쇼핑의 전 과정이 가능해지면서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여기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나 QR(Quick Response)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이 활발해진 점 역시 모바일 쇼핑몰 활성화의 요인으로 꼽힌다.

 남성의류 전문몰 바이더알(www.byther.co.kr)은 지난 6월 관련 서비스가 제공되자마자 모바일 쇼핑몰을 구축했는데 오픈 이후 5개월 간 방문자수는 5배 이상 증가했다.

 오피스룩 전문몰 위드마리(www.withmari.co.kr)는 주 고객층인 직장 여성들이 특히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모바일 쇼핑몰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모바일을 통해 상품 검색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지면서 모바일 쇼핑몰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향후 태블릿 PC의 사용이 확산되면 모바일 쇼핑몰 이용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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