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5개 이상의 주요 부품연구소를 한 곳에 모아 종합연구소를 설립한다. 2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종합 부품연구소를 건설하고 있다. 연구원 1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종합연구소는 대지면적 5만여㎡에 연면적이 33만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연말쯤 완공 예정이다. 새로 설립되는 종합부품 연구소에는 곳곳에 흩어진 반도체연구소와 메모리연구소 등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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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