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특허 침해 없어”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진행된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당황한 애플 관계자들
애플이 삼성전자 일본법인에 대해 특허를 침해했다며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1일 재판부가 삼성의 손을 들어주자 애플 측 관계자들이 어두운 표정으로 법원 밖으로 빠져나오고 있다.
도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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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송의 쟁점은 갤럭시S 등 삼성전자 이동통신단말기를 컴퓨터에 접속해 음악 데이터 등을 내려받을 때 사용하는 기술이 애플의 특허에 해당하느냐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애플 측의 특허는 삼성전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삼성전자는 판결 직후 “오늘 판결은 삼성전자의 제품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걸 확인해 줬다.”고 밝혔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2-09-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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