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니콜스 호주 퀸스랜드 재무장관
호주 퀸스랜드 주는 한국과 사업 기회를 최대한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팀 니콜스 재무통상 장관이 20~24일 방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팀 니콜스 장관은 이번 방한을 통해 퀸스랜드 주의 교역과 투자 기회를 촉진하기 위해 퀸스랜드 비즈니스 사절단을 이끌고 한국 주요 기업과 정부 관계자를 만난다.
특히 호주 퀸스랜드 주와 한국과의 투자 협력 증진을 위해 호주 퀸스랜드 주의 에너지 및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 및 투자 기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입은행과 MOU를 체결한다.
니콜스 장관은 “퀸스랜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상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라면서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주요 건설사 및 금융기관에 호주 퀸스랜드의 에너지 및 인프라스트럭처 관련 프로젝트 및 투자 기회에 대해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퀸스랜드에 대한 관심과 투자하는 한국기업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수출입과 해외투자, 해외자원개발 등 대외경제 협력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는 수출입은행과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면서 “퀸스랜드 천연자원,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의 투자 환경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호주 퀸스랜드 주로 사업 진출을 확대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스 장관은 지난해 4월 퀸스랜드 주에 새롭게 들어선 자유당 내각 정부를 대표해 재무통상장관으로서 한국을 처음 방문한다. 그는 투자협력 증진 이외에도 천연자원 및 에너지, 건설, 금융, 농식품, 교육, 말 산업, 관광, ICT 및 문화산업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양 지역 간 비즈니스 협력 관계도 재확인할 예정이다.
에너지 및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 및 투자 기회 세미나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