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초의 순간정전도 안 돼! 무정전 검사 도입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박철곤 사장 취임 이후 ‘제2의 창사’를 위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박 사장은 ‘내일 경영’이라는 경영 브랜드를 강조하고 있다. ‘내 일(Task)을 내 일(My work)처럼 하면 나와 공사의 행복한 내일(Tomorrow)이 열린다’는 의미가 담겼다.![박철곤(오른쪽)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직접 LS산전 공장을 방문해 0.1초의 순간정전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설비 점검을 지시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09/29/SSI_20130929164450.jpg)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박철곤(오른쪽)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직접 LS산전 공장을 방문해 0.1초의 순간정전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설비 점검을 지시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09/29/SSI_20130929164450.jpg)
박철곤(오른쪽)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직접 LS산전 공장을 방문해 0.1초의 순간정전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설비 점검을 지시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공사는 새로운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애쓰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첫 해외사업소를 개설하고 국내 건설사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멕시코를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2개국의 건설 현장과 산업시설에 공사 직원들이 파견돼 기술지원·교육 등을 실시했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술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국가 주요 산업시설은 단 0.1초의 순간정전도 허용치 않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해법이 무정전 검사(POI)다. 무정전 검사는 운전 중인 전기설비에 대해 정전이 아닌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공사는 2011년 7월 세계 최초로 이 검사 방법을 도입했다.
전기안전관리 기능에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킨 지능형 홈분전반(H-SCP) 시스템도 개발해 주요 문화재 시설과 재래시장 등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9-30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