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66.49달러…하락세 계속

두바이유 66.49달러…하락세 계속

입력 2014-12-02 00:00
업데이트 2014-12-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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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입 원유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두바이유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가격은 반등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66.49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60달러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하루 3천만 배럴의 현행 생산 목표량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나서 두바이유 가격은 75달러선에서 닷새 만에 9달러 넘게 떨어졌다.

국내 휘발유 평균가 또한 ℓ당 1천704.40원까지 떨어졌고, 1천5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도 지난주 27곳에서 2일 오전 기준 98곳까지 늘었다.

전국 최저가 주유소는 ℓ당 1천585원에 판매하는 경남 사천지역 주유소 3곳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69.99달러로 2.85달러가,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72.54달러로 2.39달러가 각각 상승했다.

이는 최근 유가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한 탓으로 분석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 휘발유는 77.43달러로 3.18달러 하락했다.

경유와 등유는 3.31달러, 3.36달러씩 하락해 각각 배럴당 83.23달러, 85.13달러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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