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보협회장 이르면 20일 결정... 윤진식·성대규·임승태 거론

차기 생보협회장 이르면 20일 결정... 윤진식·성대규·임승태 거론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3-11-17 17:51
업데이트 2023-11-17 18: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르면 오는 20일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오는 20일 2차 회의를 한다. 이 자리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지가 모아지지 않아 추후 3차 회의를 진행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회추위가 최종 후보를 결정하면 회원사들이 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정희수 현 생보협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8일로 끝난다.

업계에서는 윤진식 전 의원과 성대규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 임승태 KDB생명 대표를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이미지 확대
윤진식 전 국회의원.
윤진식 전 국회의원.


윤 전 의원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경제고문을 지냈다. 194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12회 합격 후 이명박 정부에서 경제수석과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 청주에서 18,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미지 확대
성대규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
성대규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


성 의장은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33회 행정고시 합격 후 금융위원회 보험과장과 은행과장, 11대 보험개발원장, 신한라이프 사장을 거쳤다.

이미지 확대
임승태 KDB생명 대표
임승태 KDB생명 대표


임 대표는 1955년생으로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후 재정경제부 등을 거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냈다. 2021년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경제특보로 활약했다. 올해 3월 KDB생명 사장에 취임했다.
강신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