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보안결함 드러나…해커에 노출”

“아이폰5, 보안결함 드러나…해커에 노출”

입력 2013-02-16 00:00
업데이트 2013-02-16 05: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유튜브에 해킹 장면 공개…애플 “결함 보완하겠다”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5가 보안상의 결함으로 해커의 공격에 노출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은 15일(현지시간) 유투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인용, 아이폰의 비밀전호가 해커에 노출될 수 있어 사생활 노출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해커들이 특정인의 아이폰에 접속해 전화를 걸거나, 통화ㆍ문자전송 기록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보안상의 결함은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5와 이 휴대전화의 운영체계인 iOS 6.1 등에서 발견됐다. 또 iOS 6.1 이전에 사용된 일부 운영체계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드러났다고 CNN은 전했다.

아이폰의 보안상의 결함을 지적한 동영상은 ‘videosdebarraquito’라는 이름의 스페인 사람이 올린 것이다. 그는 동영상에서 아이폰 2대를 사용해 특정 아이폰을 해킹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앞서 그는 아이폰의 체계를 변형하거나 흐트러뜨리는 방법을 소개한 동영상을 올린 바 있다.

애플측은 문제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루디 뮬러 애플 대변인은 “보안상의 결함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조만간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결함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