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폐열로 키운 친환경 채소 나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폐열로 키운 친환경 채소 나눔

김태곤 기자
입력 2023-11-21 15:43
업데이트 2023-11-21 15: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드림파크 양묘온실에서 발전소 폐열을 회수해 키운 친환경 채소를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드림파크 양묘온실에서 발전소 폐열을 회수해 키운 친환경 채소를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5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인근 사회복지시설 등에 드림파크 양묘온실에서 키운 친환경 채소를 총 23차례에 걸쳐 약 170kg 무상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상 지원한 채소는 상추, 로메인, 배추 등 15종으로, 온실 유휴공간 및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재배한 저탄소 먹거리다.

손경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원녹지부장은 “드림파크 양묘온실은 일반 보일러와 달리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폐열회수시스템으로 난방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나누며 친환경·저탄소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발표된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현재 채소류 가격은 2020년 기준연도 대비 27% 상승했다.

서울비즈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