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 궁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마리오 압도(Mario Abdo) 대통령(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간담회를 갖고 있고 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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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사장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5박 6일간 중남미를 찾았다. 지난달 28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궁에서 마리오 압도 대통령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예방하며 부산엑스포 개최 관련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바하마에서 필립 데이비스 총리를, 다음날에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살바토레 디 조반니 칠레 투자진흥청 유치본부장을 면담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바하마 나소 총리실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사진 왼쪽)이 필립 데이비스(Philip Davis) 총리를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관련 논의를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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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남미 국가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친환경차 보급 관련, 인프라 구축과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 문화, 의료, 보건 등 분야에서 사회공헌 사업 가능성도 논의했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지난달 27∼28일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현지 정부 고위 인사들에게 부산엑스포 개최 지지를 호소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도 같은 달 23일부터 5박 6일간 세르비아·알바니아·그리스를 찾아 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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