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호 LX하우시스 신임 최고경영자
한 사장은 2009년 LG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될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인물이다. 2012년까지 회사를 이끌다가 퇴임했다. 이후에도 한화L&C, 한라엔컴 등 건축자재 관련 사업을 진두지휘하다가 10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한 사장은 LX하우시스 재임기간 건축용 고성능 PF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미국 조지아 인조대리석 공장 건설, 중국 우시 생산공장 건설 등 글로벌 주요 전략 시장에 현지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등 내수 중심의 사업 구조를 해외로 확장시켰다.
이 외에도 이번 임원인사에서 강창원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으며, 김우홍 책임, 민병기 책임, 최현진 책임은 각각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격변하는 국내외 사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 내며 성과를 창출한 성과주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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