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8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순유출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546억원이 순유출해 지난달 27일부터 18거래일 연속으로 자금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44거래일 동안 자금 순유출이 지속했던 지난해 8월 28일∼11월 4일 이후로 최장 순유출 기록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연일 자금이 이탈하는 것은 최근 코스피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하는 강세를 나타내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펀드 투자자들의 환매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21일 코스피는 쏟아지는 펀드 환매 물량이 2,000선을 내줬다. 당시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6포인트(0.25%) 내린 1,999.32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207억원 순매도했고, 특히 자산운용사가 펀드 환매에 나서며 883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32억원이 순유출해 5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6천828억원이 순유출해 총 설정액은 77조4천534억원, 순자산은 78조3천100억원이 됐다.
연합뉴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546억원이 순유출해 지난달 27일부터 18거래일 연속으로 자금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44거래일 동안 자금 순유출이 지속했던 지난해 8월 28일∼11월 4일 이후로 최장 순유출 기록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연일 자금이 이탈하는 것은 최근 코스피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하는 강세를 나타내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펀드 투자자들의 환매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21일 코스피는 쏟아지는 펀드 환매 물량이 2,000선을 내줬다. 당시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6포인트(0.25%) 내린 1,999.32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207억원 순매도했고, 특히 자산운용사가 펀드 환매에 나서며 883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32억원이 순유출해 5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6천828억원이 순유출해 총 설정액은 77조4천534억원, 순자산은 78조3천100억원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