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칼(Karl)이 멕시코 동부 지역을 강타,최소 12명이 숨지고 4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지 민방위군은 20일 허리케인 피해 집계 회의에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칼은 지난 17일 멕시코 동부 해안에 상륙한 후 태평양 연안 지역까지 많은 비를 뿌려 여러 지역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
가장 피해가 심한 베라크루스주(州)는 274개 지역 중 112곳이 여전히 침수된 상태다.
멕시코만 원유 시추선에는 철수령이 내려졌으며 칼의 상륙 지점으로부터 4㎞ 떨어진 원자력발전소는 가동을 중단했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지금까지 50만명이 크고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설상가상으로 허리케인 피해지역 주택과 상점 곳곳에서 약탈 행위까지가 벌어져 지금까지 11명이 체포됐다.
피해 현장을 방문한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육.해군에 치안 강화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현지 민방위군은 20일 허리케인 피해 집계 회의에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칼은 지난 17일 멕시코 동부 해안에 상륙한 후 태평양 연안 지역까지 많은 비를 뿌려 여러 지역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
가장 피해가 심한 베라크루스주(州)는 274개 지역 중 112곳이 여전히 침수된 상태다.
멕시코만 원유 시추선에는 철수령이 내려졌으며 칼의 상륙 지점으로부터 4㎞ 떨어진 원자력발전소는 가동을 중단했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지금까지 50만명이 크고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설상가상으로 허리케인 피해지역 주택과 상점 곳곳에서 약탈 행위까지가 벌어져 지금까지 11명이 체포됐다.
피해 현장을 방문한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육.해군에 치안 강화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