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7시 40분께 중국 허난(河南)성 싼먼샤(三門峽)시 이마(義馬)석탄그룹의 탄광에서 가스가 폭발,26명이 숨졌다고 중국중앙(CC)TV가 8일 보도했다.
가스 폭발 당시 갱내에는 46명의 광부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0명은 재빨리 피신,목숨을 건졌으나 나머지 26명은 화를 면하지 못했다.
탄광 측은 사고 직후 사망자 수를 축소 보고했다가 구조대원들이 폭발 지점에서 4구의 시신을 추가로 찾아내면서 거짓말이 들통났다고 TV는 전했다.
지난해 9월 핑딩산(平頂山) 탄광 가스폭발로 76명이 사망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도 위저우(禹州)시의 핑위(平禹)석탄회사의 탄광에서 가스가 폭발,30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되는 등 광산이 많은 허난성에서 대형 탄광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에서는 낡은 탄광 시설과 당국의 허술한 감독으로 탄광 사고가 빈발,연간 2천600여 명이 숨지고 있으며 당국은 지난 7월 갱내 작업에 탄광 간부가 의무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등 광산 사고 근절 의지를 보이고 있다.
허난성 고급법원이 지난 2일 지난해 핑딩산 탄광 가스 폭발 사고 책임을 물어 탄광 책임자인 리신쥔(李新軍)과 부책임자인 한이군(韓二軍)에 대해 사형 선고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뒤집고 사형 판결을 내리는 등 사법부도 탄광 사고 엄단에 나섰으나 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
선양=연합뉴스
가스 폭발 당시 갱내에는 46명의 광부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0명은 재빨리 피신,목숨을 건졌으나 나머지 26명은 화를 면하지 못했다.
탄광 측은 사고 직후 사망자 수를 축소 보고했다가 구조대원들이 폭발 지점에서 4구의 시신을 추가로 찾아내면서 거짓말이 들통났다고 TV는 전했다.
지난해 9월 핑딩산(平頂山) 탄광 가스폭발로 76명이 사망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도 위저우(禹州)시의 핑위(平禹)석탄회사의 탄광에서 가스가 폭발,30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되는 등 광산이 많은 허난성에서 대형 탄광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에서는 낡은 탄광 시설과 당국의 허술한 감독으로 탄광 사고가 빈발,연간 2천600여 명이 숨지고 있으며 당국은 지난 7월 갱내 작업에 탄광 간부가 의무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등 광산 사고 근절 의지를 보이고 있다.
허난성 고급법원이 지난 2일 지난해 핑딩산 탄광 가스 폭발 사고 책임을 물어 탄광 책임자인 리신쥔(李新軍)과 부책임자인 한이군(韓二軍)에 대해 사형 선고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뒤집고 사형 판결을 내리는 등 사법부도 탄광 사고 엄단에 나섰으나 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
선양=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