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애인 살해’ 오스카 구금 기간 연장

남아공, ‘애인 살해’ 오스카 구금 기간 연장

입력 2013-02-16 00:00
수정 2013-02-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구속적부심 19일로 연기…경찰서에 계속 구금돼

애인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의 구금 기간이 연장됐다.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 지방법원은 15일(현지시간) 피스토리우스가 출석한 가운데 구속적부심을 열었으나 오는 19일로 공판을 연기했다고 현지 뉴스통신 사파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경찰에 체포된 피스토리우스는 오는 19일 공판이 열릴 때까지 프리토리아의 브루클린 경찰서에 구금돼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피스토리우스의 보석 허가 여부가 내주 공판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스토리우스는 밸런타인 데이인 14일 오전 프리토리아 동부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리바 스틴캄프(30)에게 4발의 총탄을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피스토리우스가 ‘계획적 살인’을 벌인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