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장하고 있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 기준이 지나치게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CDC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50세 이하 2천300mg, 50세 이상 1천500mg이다. 실제 미국인들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천645mg에서 4천945mg 사이다.
그러나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의 닐스 그라우달 박사가 총27만4천683명이 조사대상이 된 25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이 범위에 미달하거나 넘어서면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이 범위 안에 드는 사람은 사망률 차이가 거의 없거나 아주 없었다고 그라우달 박사는 밝혔다.
이는 소금 섭취량이 너무 적거나 지나치게 많은 경우 모두가 사망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예방이나 사망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종합분석에 포함된 연구논문 중 하나도 없었다고 그는 밝혔다.
CDC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 혈압이 떨어지고 혈압이 떨어지면 사망위험도 낮아진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를 확실히 뒷받침하는 자료는 없다는 것이 그라우달 박사의 주장이다.
미국정부의 보건정책 자문기관인 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도 2013년 나트륨 섭취량이 어느 수준이 과다이고 과소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는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고혈압 저널’(Journal of Hypertension) 최신호(4월2일자)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그러나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의 닐스 그라우달 박사가 총27만4천683명이 조사대상이 된 25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이 범위에 미달하거나 넘어서면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이 범위 안에 드는 사람은 사망률 차이가 거의 없거나 아주 없었다고 그라우달 박사는 밝혔다.
이는 소금 섭취량이 너무 적거나 지나치게 많은 경우 모두가 사망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예방이나 사망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종합분석에 포함된 연구논문 중 하나도 없었다고 그는 밝혔다.
CDC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 혈압이 떨어지고 혈압이 떨어지면 사망위험도 낮아진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를 확실히 뒷받침하는 자료는 없다는 것이 그라우달 박사의 주장이다.
미국정부의 보건정책 자문기관인 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도 2013년 나트륨 섭취량이 어느 수준이 과다이고 과소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는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고혈압 저널’(Journal of Hypertension) 최신호(4월2일자)에 발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