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세 일본 남성, 세계 최고령남으로 기네스북 등재

111세 일본 남성, 세계 최고령남으로 기네스북 등재

입력 2014-08-20 00:00
업데이트 2017-04-20 17: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인 남녀 모두 세계 최고령 차지

올해 111세인 일본인 남성 모모이 사카리(百井盛)가 20일(현지시간)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다.

1903년 후쿠시마(福島)에서 태어난 모모이는 농화학 교사로 평생 일했으며, 1950년대에 교장직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도쿄의 한 의료기관에서 요양치료를 받고 있지만, 혼자서 책을 읽고 스포츠경기 중계를 보는 등 정정한 상태라고 친척들은 전했다.

모모이는 취재진에 건강상태가 좋다고 밝히며 “2년 더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종전까지 기네스북이 공인한 세계 최고령 남성은 폴란드계 미국인인 알렉산더 이미치였다. 지난 6월 이미치가 사망함에 따라 이미치보다 생일이 하루 늦은 모모이가 기네스 공인 세계 최고령 남성이 됐다.

현재 세계 최고령 여성은 오사카(大阪)에 사는 116세 오카와 미사오(大川ミサヲ)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