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19일(현지시간) 23세 흑인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경찰국장 샘 돗슨이 올린 트위터 게시물에 따르면 이날 사망한 남성은 흉기를 들고 “나를 지금 죽이라”라고 고함을 치면서 경찰관 2명에게 다가가던 중 총에 맞았다.
경찰관들은 편의점에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길에서 이 남성을 발견한 후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경고했으나, 이 남성은 경고를 무시했다고 돗슨은 전했다.
현지 일간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웹사이트에서 이번 사건이 현지시간으로 낮 12시 30분께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세인트루이스 교외의 소도시 퍼거슨에서 백인 경찰관이 비무장 상태인 18세 흑인 소년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으며, 이후 이 지역 주변에서 격렬한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경찰국장 샘 돗슨이 올린 트위터 게시물에 따르면 이날 사망한 남성은 흉기를 들고 “나를 지금 죽이라”라고 고함을 치면서 경찰관 2명에게 다가가던 중 총에 맞았다.
경찰관들은 편의점에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길에서 이 남성을 발견한 후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경고했으나, 이 남성은 경고를 무시했다고 돗슨은 전했다.
현지 일간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웹사이트에서 이번 사건이 현지시간으로 낮 12시 30분께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세인트루이스 교외의 소도시 퍼거슨에서 백인 경찰관이 비무장 상태인 18세 흑인 소년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으며, 이후 이 지역 주변에서 격렬한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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