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공간지각(spatial awareness) 능력은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공간지각이란 시각, 청각, 촉각을 활용해 공간관계나 공간위치를 파악하는 능력으로 걷고 운전하고 물건을 집고 물건을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의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기능이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의 조애너 브룩스 박사는 노인들의 공간지각 능력은 젊은이에 뒤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55-95세 노인들과 18-38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공간지각 능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브룩스 박사는 밝혔다.
이는 대뇌의 우반구에 있는 인지기능 시스템 중 공간지각 같은 특정 기능은 ‘캡슐화’(encapsulation)돼 노화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는 알츠하이머 치매 같은 퇴행성 질환이 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호주 인지신경과학학회 주최로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12차 국제인지신경과학회의에서 발표됐다.
연합뉴스
공간지각이란 시각, 청각, 촉각을 활용해 공간관계나 공간위치를 파악하는 능력으로 걷고 운전하고 물건을 집고 물건을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의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기능이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의 조애너 브룩스 박사는 노인들의 공간지각 능력은 젊은이에 뒤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55-95세 노인들과 18-38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공간지각 능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브룩스 박사는 밝혔다.
이는 대뇌의 우반구에 있는 인지기능 시스템 중 공간지각 같은 특정 기능은 ‘캡슐화’(encapsulation)돼 노화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는 알츠하이머 치매 같은 퇴행성 질환이 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호주 인지신경과학학회 주최로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12차 국제인지신경과학회의에서 발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