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대표적 기능 보니 ‘완전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대표적 기능 보니 ‘완전 대박’

입력 2014-11-15 00:00
업데이트 2014-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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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소더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소더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대표적 기능 하나씩 보니 ‘완전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2398만 달러(한화 약 263억 2000만원)다.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시계 회사 ‘파텍 필립’에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는 미국의 은행가로, 철도사업에도 투자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시계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린 이유는 약 90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데다 24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설계에만 4년이 걸렸고, 헨리 그레이브스는 당시 시계 회사에 1만 5000달러를 지불했다. 81년이 지나는 동안 가격이 1600배 올라간 셈이다.

시계의 대표적인 기능은 일출·일몰시간 표시, 항성 시간 표시, 스톱워치, 알람과 차임벨, 달의 나이 계산,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본 밤하늘 등이다.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정말 대단하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저건 갖고 다니지도 못하겠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00억원이 넘는 시계가 있다니 놀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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