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완벽한 하루(KBS2 일요일 밤 11시 45분) 대기업 마케팅 팀장인 수아는 유능한 커리어 우먼이다. 하지만 동료직원과 후배들의 선망의 대상인 그녀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집안일에는 빵점이라는 것이다. 급기야 하나밖에 없는 딸 예린이의 유치원 재원신청서 제출을 깜빡하게 되고, 예린이는 엄동설한에 유치원에서 쫓겨나게 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29개의 고리 모양 산호초와 5개 산호섬, 그리고 1200개가 넘는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 마셜제도. 이곳은 이름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이다. 세계에서 가장 환상적인 수중 경관과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오는 카누와 스틱차트를 통해 마셜제도 사람들의 지혜를 배우고 문화와 삶을 엿본다.
■내 딸 서영이(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수임료 문제로 기범을 만나고 돌아가던 서영은 과거 이상했던 우재의 행동들이 하나 둘 떠오른다. 그리고 상우와 미경이 과거 연인관계였으며 우재가 그 사실을 알고도 자신을 상우의 결혼식에 보냈다는 결론에 충격을 받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토요일 밤 11시 5분) 2007년 4월 19일. 부산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최낙율 사장이 동업자 백씨를 만나 서류를 건네준 후 부인과 함께 실종됐다. 그런데 유력한 용의자는 백씨가 경남 거제시의 한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살이었다. 과연 사장부부실종 사건의 용의자였던 백씨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무엇일까.
■나눔 0700(EBS 토요일 오후 3시 50분) 한창 꿈을 위해 공부할 나이 스무 살 경향씨는 뇌종양을 앓고 있다. 두 달 전 고열과 함께 온몸이 당기는 증상에 병원에 가보니 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경향씨는 아프다는 말 한마디하는 것조차 벅차다. 여동생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해 학교를 가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아들 녀석들(MBC 일요일 밤 8시 40분) 태주는 인옥에게 다빈과의 친자검사 결과를 내밀며, 다빈의 곁에 있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다. 인옥은 고민에 빠지고, 현기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는다. 한편 민기는 자꾸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는 복남의 모습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10시 15분) 연기밖에 모르는 명품 배우 오현경은 원조 국민 드라마 ‘여로’를 탄생시킨 주인공이자, 내시 연기법 창시자다. 특색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TV 브라운관을 장악했던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또 위암, 식도암, 최근에는 쓸개 제거술까지 전신 마취 수술을 다섯 번이나 하면서 이겨낸 그의 투병기를 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