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전영화를 포털사이트에서 무료로 보는 길이 열렸다.
한국영상자료원는 문화체육관광부·네이버와 함께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티비캐스트(tvcast.naver.com)에 ‘한국고전영화극장’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성 극영화인 양주남 감독의 ‘미몽’(1936)부터 임권택 감독의 ‘축제’(1996)까지 모두 63편의 고전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베를린영화제에서 특별은곰상을 받은 강대진 감독의 ‘마부’(1961), 이만희 감독의 ‘마의 계단’(1964), 김기영 감독의 ‘화녀’(1971), 이명세 감독의 ‘개그맨’(1988) 등 시대적인 걸작들을 볼 수 있다.
영상자료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포털 서비스에서 이루어지는 무료 서비스이니만큼 한국 관객들에게 시대별 우수 고전영화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고전영화극장은 3일부터 운영되며 영상자료원과 문화부는 서비스 편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한국영상자료원는 문화체육관광부·네이버와 함께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티비캐스트(tvcast.naver.com)에 ‘한국고전영화극장’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성 극영화인 양주남 감독의 ‘미몽’(1936)부터 임권택 감독의 ‘축제’(1996)까지 모두 63편의 고전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베를린영화제에서 특별은곰상을 받은 강대진 감독의 ‘마부’(1961), 이만희 감독의 ‘마의 계단’(1964), 김기영 감독의 ‘화녀’(1971), 이명세 감독의 ‘개그맨’(1988) 등 시대적인 걸작들을 볼 수 있다.
영상자료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포털 서비스에서 이루어지는 무료 서비스이니만큼 한국 관객들에게 시대별 우수 고전영화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고전영화극장은 3일부터 운영되며 영상자료원과 문화부는 서비스 편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