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 세무조사 받아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 세무조사 받아

입력 2016-07-08 13:57
업데이트 2016-07-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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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를 상대로 국세청이 조사를 진행중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8일 아이코닉스에 따르면 국세청 직원들이 지난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본사와 계열사에 나와 회계자료를 압수했다.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상한 혐의가 있어서 특별조사를 받는 것처럼 보도됐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대개 기업이 5년에 한 번 세무조사를 받는데, 우리는 설립된 이래 처음 세무조사를 받는 것이어서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이코닉스는 2001년 9월 설립된 이후 ‘뽀롱뽀롱 뽀로로’를 비롯해 ‘꼬마버스 타요’, ‘치로와 친구들’, ‘태극천자문’, ‘제트레인저’ 등을 제작해왔다.

이 중 뽀로로는 국내에서 ‘뽀통령’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130여개국에 수출돼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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