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3D 프린터로 로봇 만든다고?

도서관에서 3D 프린터로 로봇 만든다고?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9-08-02 14:17
수정 2019-08-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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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5~14일 메이커 교육

무더운 여름방학, 책 읽기가 지루하다면 메이커 교육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책과 연계한 메이커 교육 ‘여름방학 만(만들고) 배(배우고) 공(공유하다)’을 5~14일 5회차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만배공’은 도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아날로그 메이킹, 가상현실 제작 등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진로·미래, 사회, 지구환경 분야 도서를 읽고 관련 활동을 하게 된다. 5일에는 3D펜을 활용해 시크릿박스 만들기, 9일에는 모델링을 활용해 3D프린터로 로봇 만들기, 12일에는 도서기반 애니메이션 프리젠테이션 제작, 13일에는 360 카메라를 활용한 가상현실 제작, 14일에는 지구를 살리는 메이킹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별로 20명씩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측은 이번 교육에 관해 “다음 달 메이커스페이스 개관을 앞두고 진행하는 시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nlcy.go.kr)에서 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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