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표지. 북다 제공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7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가 지난주보다 5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책은 미궁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형사의 이야기로, 히가시노의 101번째 작품이다. 교보문고는 “히가시노의 소설이 자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지만,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정해연의 ‘홍학의 자리’도 지난주보다 11계단 오르며 21위를 차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전이 있는 스릴러 소설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았다.
토스가 펴낸 ‘더 머니북’이 지난주와 같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훈의 ‘허송세월’이 3위,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이 4위에 올랐다. 두 책 모두 지난주보다 한 계단씩 상승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7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7월 24~30일 판매 기준).
1.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북다)
2. THE MONEY BOOK(비바리퍼블리카)
3. 허송세월(나남)
4. 불변의 법칙(서삼독)
5. 흔한남매 이무기 2(미래엔아이세움)
6. 죽이고 싶은 아이 2(우리학교)
7.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생각의길)
8. 모순(쓰다)
9. 초역 부처의 말(포레스트북스)
10.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북플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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