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휴가철 맞아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1위

[베스트셀러]휴가철 맞아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1위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4-08-02 10:36
수정 2024-08-02 1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표지. 북다 제공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표지. 북다 제공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소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가 출간 2주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마니아 독자가 두터운데다, 휴가철을 맞아 장르 소설을 원하는 수요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7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가 지난주보다 5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책은 미궁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형사의 이야기로, 히가시노의 101번째 작품이다. 교보문고는 “히가시노의 소설이 자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지만,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정해연의 ‘홍학의 자리’도 지난주보다 11계단 오르며 21위를 차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전이 있는 스릴러 소설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았다.

토스가 펴낸 ‘더 머니북’이 지난주와 같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훈의 ‘허송세월’이 3위,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이 4위에 올랐다. 두 책 모두 지난주보다 한 계단씩 상승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7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7월 24~30일 판매 기준).

1.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북다)

2. THE MONEY BOOK(비바리퍼블리카)

3. 허송세월(나남)

4. 불변의 법칙(서삼독)

5. 흔한남매 이무기 2(미래엔아이세움)

6. 죽이고 싶은 아이 2(우리학교)

7.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생각의길)

8. 모순(쓰다)

9. 초역 부처의 말(포레스트북스)

10.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북플레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