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때 시력을 잃은 고인은 2001~2008년 한국장애인연맹(DPI) 회장으로 재직하며 중증 및 지적 장애인 인권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고 2007년 ‘세계장애인한국대회’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국격 향상에도 공이 컸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유족으로는 부인 김종애 여사와 두 딸이 있다. 발인 예배는 5일 오전 9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진행된다. (02)2227-7550.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0-02-04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