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브라질 등 30개국 아이튠스 1위
미국 전역에 불어닥친 싸이의 ‘강남스타일’ 신드롬이 이웃 중남미 대륙으로도 번지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21일 영국 아이튠스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30개 국가에서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이 신문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지난 7월 15일 유튜브에 올라간 뒤 2억 1000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라고 소개한 뒤 인기비결로 전염성이 강한 전자리듬과 가수 싸이의 탁월한 유머감각을 꼽았다.
신문은 또 과장된 춤 동작을 담은 익살스러운 뮤직비디오가 싸이의 독특한 패션스타일과 어우러지면서 세계적인 유명세를 치르게 됐다고 분석한 뒤 NBC 등 미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한 싸이와 그의 ‘말춤’을 따라 추는 세계적인 스타들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레포르마는 싸이를 잘 모르는 멕시코 독자들을 위해 별도의 박스기사를 통해 그가 걸어온 30년 삶을 소개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2-09-22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