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은 1일 한반도 통일이 예상보다 빨리 다가올 수도 있다면서 한국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갑작스러운 통일이나 통일 비용 문제 등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오는 7일 방한하는 쾰러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한국이 올해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 회의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세계 질서 구축에 건설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를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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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