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종이책 대신 ‘전자책(e북)’을 가져간 것으로 2일 알려져 눈길을 끈다. ‘e북’은 컴퓨터 파일화된 책을 단말기에 내려받아 읽는 새로운 형태의 전자도서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휴가 기간에는 여러 종류의 책을 다운로드받은 e북을 드렸다.”면서 “그 많은 책들 가운데 어떤 책을 읽을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e북 안에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지은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 ‘AGON(아곤) 경쟁이 즐거운 나라’ 등의 책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휴가 때는 리처드 탈러 시카고대 교수의 종이책 ‘넛지’를 가져가 읽은 바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휴가 기간에는 여러 종류의 책을 다운로드받은 e북을 드렸다.”면서 “그 많은 책들 가운데 어떤 책을 읽을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e북 안에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지은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 ‘AGON(아곤) 경쟁이 즐거운 나라’ 등의 책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휴가 때는 리처드 탈러 시카고대 교수의 종이책 ‘넛지’를 가져가 읽은 바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0-08-03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