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국민 큰 실망…실패한 개각”

이회창 “국민 큰 실망…실패한 개각”

입력 2010-08-25 00:00
수정 2010-08-25 1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5일 “총리를 비롯한 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그들의 행적과 품성은 국민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8.8 개각은 실패한 개각으로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개각,특히 전면적 또는 대폭적 개각은 정부의 면모를 일신해 새로운 국정수행의 의지를 국민 앞에 보이는 데 그 주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기 후반의 레임덕을 피하고 국정수행을 강화하기 위해 친정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오기가 이러한 개각의 실패를 가져왔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며 “이 대통령은 청문회에서 나온 여러 가지 문제 제기가 야당 측의 정치적인 공격이나 정쟁이라고만 치부하지 말고 진지하게 그 의미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