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5일 “총리를 비롯한 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그들의 행적과 품성은 국민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8.8 개각은 실패한 개각으로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개각,특히 전면적 또는 대폭적 개각은 정부의 면모를 일신해 새로운 국정수행의 의지를 국민 앞에 보이는 데 그 주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기 후반의 레임덕을 피하고 국정수행을 강화하기 위해 친정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오기가 이러한 개각의 실패를 가져왔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며 “이 대통령은 청문회에서 나온 여러 가지 문제 제기가 야당 측의 정치적인 공격이나 정쟁이라고만 치부하지 말고 진지하게 그 의미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개각,특히 전면적 또는 대폭적 개각은 정부의 면모를 일신해 새로운 국정수행의 의지를 국민 앞에 보이는 데 그 주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기 후반의 레임덕을 피하고 국정수행을 강화하기 위해 친정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오기가 이러한 개각의 실패를 가져왔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며 “이 대통령은 청문회에서 나온 여러 가지 문제 제기가 야당 측의 정치적인 공격이나 정쟁이라고만 치부하지 말고 진지하게 그 의미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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