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의 연임로비설에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관련돼 있다는 폭로성 의혹을 제기,파문의 중심에 선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486 운동권 출신 재선 의원이다.
전남대 재학 시절인 85년 당시 전남대 삼민투(민족통일.민주쟁취.민주해방 투쟁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다 3년7개월간 투옥됐으며,출소 후 광주를 기반으로 청년.시민활동을 벌였다.
2000년 총선과 2002년 재보선 당시 무소속으로 광주 북갑에서 거푸 고배를 마신 뒤 2004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민주당 후보였던 김상현 전 의원을 꺾고 배지를 달았으며 2008년 재선에 성공했다.
초선 시절인 2007년 대선 국면에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의 자녀 위장취업 및 탈세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재선 당선 뒤인 2008년 7.6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정세균 전 대표에 의해 비서실장으로 발탁,정 전 대표 체제 하에서 대표적인 당내 주류로 떠올랐다.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 등 공천개혁을 주도한 뒤 10.3 전당대회에 앞서 광주시당위원장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당내 계파간 대리전 양상 속에 분루를 삼켰다.
개혁 성향이 짙고 소신이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당내에서 대표적인 강경파로도 꼽히기도 한다.
2008년말 미디어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본회의장 점거 등 민주당의 대여 강경 드라이브를 주도했으며 지난해 7월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처리 때 한나라당측과의 물리적 충돌 등으로 지난 6월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강기정 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연합뉴스
2000년 총선과 2002년 재보선 당시 무소속으로 광주 북갑에서 거푸 고배를 마신 뒤 2004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민주당 후보였던 김상현 전 의원을 꺾고 배지를 달았으며 2008년 재선에 성공했다.
초선 시절인 2007년 대선 국면에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의 자녀 위장취업 및 탈세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재선 당선 뒤인 2008년 7.6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정세균 전 대표에 의해 비서실장으로 발탁,정 전 대표 체제 하에서 대표적인 당내 주류로 떠올랐다.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 등 공천개혁을 주도한 뒤 10.3 전당대회에 앞서 광주시당위원장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당내 계파간 대리전 양상 속에 분루를 삼켰다.
개혁 성향이 짙고 소신이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당내에서 대표적인 강경파로도 꼽히기도 한다.
2008년말 미디어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본회의장 점거 등 민주당의 대여 강경 드라이브를 주도했으며 지난해 7월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처리 때 한나라당측과의 물리적 충돌 등으로 지난 6월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