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최근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에 대해 “당연한 주권행사”라고 말한 김문수 경기도 지사를 거칠게 비난했다.
이 매체는 26일 ‘도지사 벙거지를 쓴 대결광신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는 (김문수 지사 지칭) 괴뢰군의 엄중한 도발 사건을 비호 두둔하다 못해 ‘북이 이번에 도발을 하면 끝장을 볼 계획이었다’느니 하는 호전적 폭언까지 서슴없이 늘어놨다”면서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대결광신자”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북한과) 군사분계선을 맞대고 있는 경기도의 도지사로서 도민의 운명과 재산을 티끌만큼이라도 걱정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하고 전쟁위험을 초래한 당국의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문제시해야 한다”면서 “‘한나라당’ 안에서 자기의 몸값을 높여 다음기 대통령 후보 자리를 따보려는 타산 밑에 그러한 악담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그야말로 어리석은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문수 지사는 지난 2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평도 사격훈련은 당연한 주권행사이고 군 전력강화를 위해 매우 잘한 일”이라면서 “너무 모범생이 돼서 동네 건달들에게 아무 대응 못 하는 것처럼 되면 안된다”며 대북 강경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이 매체는 26일 ‘도지사 벙거지를 쓴 대결광신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는 (김문수 지사 지칭) 괴뢰군의 엄중한 도발 사건을 비호 두둔하다 못해 ‘북이 이번에 도발을 하면 끝장을 볼 계획이었다’느니 하는 호전적 폭언까지 서슴없이 늘어놨다”면서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대결광신자”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북한과) 군사분계선을 맞대고 있는 경기도의 도지사로서 도민의 운명과 재산을 티끌만큼이라도 걱정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하고 전쟁위험을 초래한 당국의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문제시해야 한다”면서 “‘한나라당’ 안에서 자기의 몸값을 높여 다음기 대통령 후보 자리를 따보려는 타산 밑에 그러한 악담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그야말로 어리석은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문수 지사는 지난 2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평도 사격훈련은 당연한 주권행사이고 군 전력강화를 위해 매우 잘한 일”이라면서 “너무 모범생이 돼서 동네 건달들에게 아무 대응 못 하는 것처럼 되면 안된다”며 대북 강경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