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7선 중진인 정몽준, 5선의 이재오 의원은 3일 대선개입 의혹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로 논란의 한복판에 선 국가정보원에 대해 여당 주도의 강도높은 개혁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정원이 45일간 국정조사를 받게 된 것을 거론, “우리 국회에서 초당적 개혁위원회를 만들어 제대로 된 개혁 작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국정원이 공개적 정쟁의 대상이 되면서 제대로 기능이 작동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면서 “국정원이 다시는 정치적 추문에 휩싸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개혁작업이 있었지만 그 작업은 국정원 자체에 맡겨져 왔다”면서 “국정원을 이렇게 망가진 상태로 방치할 수는 없다. 근본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해 제대로 된 정보기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도 “여야가 국정원 개혁을 말로만 주고받지 말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정원이 가진 국내 정치파트(업무)를 과감히 해체하고 산업스파이, 간첩 색출 등 고유 안보 업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선거판만 되면 이당 저당 기웃거리고 여야에 줄 대고 이게 무슨 국정원이냐”라면서 “집권 여당이 이번 기회에 국정원 국내정치 파트는 해체하는 게 맞다. 가만히 있으면 집권 여당이 시대적 책무를 방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중앙)정보부 시절 제일 기분 나쁜 말이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것으로 그 사람들은 30년 전 음지에서 일한 게 아니라 음지에서 민주주의를 조진 것”이라며 “이번에도 국정원장이 ‘명예를 위해 (대화록을) 공개한다’고 했는데 음지에서 일하는 사람이 무슨 명예를 찾는가”라고 국정원의 대화록 공개를 비판했다.
연합뉴스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정원이 45일간 국정조사를 받게 된 것을 거론, “우리 국회에서 초당적 개혁위원회를 만들어 제대로 된 개혁 작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국정원이 공개적 정쟁의 대상이 되면서 제대로 기능이 작동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면서 “국정원이 다시는 정치적 추문에 휩싸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개혁작업이 있었지만 그 작업은 국정원 자체에 맡겨져 왔다”면서 “국정원을 이렇게 망가진 상태로 방치할 수는 없다. 근본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해 제대로 된 정보기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도 “여야가 국정원 개혁을 말로만 주고받지 말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정원이 가진 국내 정치파트(업무)를 과감히 해체하고 산업스파이, 간첩 색출 등 고유 안보 업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선거판만 되면 이당 저당 기웃거리고 여야에 줄 대고 이게 무슨 국정원이냐”라면서 “집권 여당이 이번 기회에 국정원 국내정치 파트는 해체하는 게 맞다. 가만히 있으면 집권 여당이 시대적 책무를 방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중앙)정보부 시절 제일 기분 나쁜 말이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것으로 그 사람들은 30년 전 음지에서 일한 게 아니라 음지에서 민주주의를 조진 것”이라며 “이번에도 국정원장이 ‘명예를 위해 (대화록을) 공개한다’고 했는데 음지에서 일하는 사람이 무슨 명예를 찾는가”라고 국정원의 대화록 공개를 비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