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누비는 한인 차세대 한 자리에

전세계 누비는 한인 차세대 한 자리에

입력 2013-09-25 00:00
업데이트 2013-09-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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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내달 2일 개막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코리아 실현을 위한 역할을 논의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내달 2일부터 나흘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13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미국, 중국, 독일, 홍콩, 우크라이나, 우루과이 등 전 세계 20개국 100여명의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창조의 주역, 희망공동체, 세계한인차세대’로, 참가자들은 한국의 정치·문화·역사 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국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2일 오후 열리는 개회식에는 이창래 프린스턴대 교수 겸 소설가가 ‘이주, 정체성, 그리고 우리의 만남’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주요 참가자로는 재외동포 2세인 마르쿠스 홀레만 독일 덴츨링엔시 시장, 박지관 뉴질랜드 빅토리아 웰링턴 대학 학과장, 파라과이 최초 한국인 산업자원부 공무원인 김준형 JKL & Associates 대표 등이 있다.

이들은 대회기간 차세대 포럼, 리더스 토크 등을 통해 지역별 현안과 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다문화 청소년들과 결연을 맺고 북촌한옥마을과 경복궁을 박람하는 등의 문화 프로그램, 국무총리 공관 방문,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코리안페스티벌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조규형 이사장은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은 대한민국이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데 꼭 필요한 인재”라며 “차세대 리더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간다면 개인의 발전은 물론 창조경제 활성화, 글로벌 코리아 실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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