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25일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제시된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관광호텔 건립허용’ 방안에 대해 “무역투자진흥책이 아닌 재벌특혜 방안”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내고 “대한항공이 3개 학교가 지척에 위치한 서울 송현동에 특급호텔을 지으려 하고 이를 위해 관광진흥법 개정을 집요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학교 인근에 관광숙박 시설을 허용하면 교육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반대했다.
이들은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가 ‘재벌특혜·교육공해’를 뜻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교육을 먼저 생각한다면 정부가 발의한 관광진흥법 개정안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성명을 내고 “대한항공이 3개 학교가 지척에 위치한 서울 송현동에 특급호텔을 지으려 하고 이를 위해 관광진흥법 개정을 집요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학교 인근에 관광숙박 시설을 허용하면 교육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반대했다.
이들은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가 ‘재벌특혜·교육공해’를 뜻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교육을 먼저 생각한다면 정부가 발의한 관광진흥법 개정안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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