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간첩증거조작 의혹’ 논란

법사위, ‘간첩증거조작 의혹’ 논란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4-02-19 15: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野 의원-황교안 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9일 전체회의에서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 조작 논란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출입경기록 등 문제의 3개 문건에 대한 입수경위를 놓고 황교안 법무장관과 윤병세 외교장관의 앞선 상임위 답변이 명확히 일치하지 않아 ‘진실게임’ 양상으로까지 흐른 가운데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이에 대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황 장관은 해명에 진땀을 뺐다. 이 과정에서 황 장관과 야당 의원들간에 설전도 벌어졌다.

앞서 황 장관은 지난 17일 법사위에서 문건의 입수경위에 대해 “외교경로를 거쳤다”고 했으나, 윤병세 외교장관은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에서 출입경기록 발급사실 확인서 1건만 중국 선양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서 입수했으며 출입경기록 등 나머지 2건은 알지못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왜 두 장관의 설명이 다르냐”, “이렇게 법사위를 우습게 안다면 법사위를 할 이유가 뭐냐”고 황 장관을 몰아세우자 황 장관은 “말씀 드릴 수 있는 범위에서는 다 말씀드렸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윤 장관이 언급한 ‘발급사실 확인서’에 출입경기록도 첨부돼 있었던 만큼, 해당 문서를 외교경로를 통해 확보했다는 자신의 17일 설명이 잘못되지 않았으며 발급사실 확인서 자체에 초점을 맞춘 윤 장관의 발언과도 다르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박범계, 전해철 의원이 “3개 문서 전부 정상적 외교루트(경로)를 통해 중국으로부터 받았다는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는 것이냐”고 계속 추궁하자 황 장관은 “(문건들의) 성격이 다 다른데 어떻게 ‘통’(한묶음)으로 설명하느냐”, “자세하게 말씀할 기회도 안 줬지 않느냐. 지금도 설명하려는데 못하게 하는 것 아니냐”고 맞섰다.

민주당 소속 박영선 법사위원장이 “출입경기록을 외교경로를 통해 받았다고 했다가 오늘은 수사기관을 통해 받은 것이라고 했다”고 문제삼자 황 장관은 “수사기관을 통해 받은 것을 외교경로를 통해 확인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민주당의 공세가 이어지자 새누리당은 황 장관을 지원사격하며 진화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은 “외교장관과 법무장관이 한 말이 서로 다른 게 아니라 용어의 차이 문제 같다”며 “마치 법무장관이 거짓말한 것처럼 말이 오가는데 대해 확실하게 정리해달라”고 교통정리를 시도했다.

같은 당 김진태 의원은 “대한민국 법정이 간첩사건으로 재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다른 내용의 문서를 보내 재판에 혼란이 초래된 상황”이라며 “아직 진위도 안 밝혀진 상황 아니냐. 이는 우리 국익과도 관련되는 예민한 문제”라고 밝혔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 미군기지 오염 확산 방지 정책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용산 미군기지 오염 확산 방지, 시민 건강 및 안전 보호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용산 미군기지 일대 토양·지하수 오염 문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관련 제도적 쟁점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영세·나경원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이 영상 또는 서면 축사를 전하며, 용산 미군기지 오염 문제가 정파를 넘어 시민 건강과 안전 보호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사안이라는 데 뜻을 모았고, 용산구민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용산 미군기지는 국가 안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공간이었지만, 장기간에 걸친 기름 유출 등으로 토양과 지하수 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조사 방법 도입, 오염 차단벽 구축, 다양한 토양 정화 공법 적용, 위해도 저감 조치와 예산 수립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 미군기지 오염 확산 방지 정책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