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이한구 “유승민 지역구 무공천 있을 수 없어” 김무성 주장 단번에 일축

[2보] 이한구 “유승민 지역구 무공천 있을 수 없어” 김무성 주장 단번에 일축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3-23 19:20
업데이트 2016-03-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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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오후 공관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자 취재진이 몰려들어 질문을 퍼붓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오후 공관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자 취재진이 몰려들어 질문을 퍼붓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을에 대해 “무공천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무성 대표가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동을에 대해 합당한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하는 게 옳다”고 밝힌 데 대해 곧바로 거부 의사를 표시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언제나 합리적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여론조사상 유 의원이 (경쟁 상대인) 이재만 예비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오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누가 그러느냐. 조사해 봤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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