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첫 고위 당정청회의 7일 개최…추경 등 논의

20대 국회 첫 고위 당정청회의 7일 개최…추경 등 논의

입력 2016-07-05 09:24
업데이트 2016-07-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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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당정청 협력방안 심도있게 논의할 것”

제20대 국회 개원 이후 첫번째 고위 당·정·청 회의가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개최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경제활성화 법안 등 주요 법안 처리와 국정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며 “특히 청와대 비서진과 당 지도부가 구성되고 개최되는 첫 회의인 만큼 당·정·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문제와 정부가 추진하는 부실기업 구조조정 등이 주된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에서는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정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비서실장·안종범 정책조정수석·김재원 정무수석·강석훈 경제수석 등이 자리한다.

애초 지난달 17일 고위 당·정·청 회의가 잡혔으나 전날 돌연 백지화되면서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당시 당 혁신비대위에서 일부 비대위원을 중심으로 유승민·윤상현 등 탈당파 의원들의 일괄 복당이 무기명 투표로 의결되자 김 위원장이 “회의 참석이 어려울 것”이라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오는 7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당·청이 원만한 협업과 성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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